북한의 도발로 남북간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방산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빅텍은 전일 대비 485원(23.83%) 급등한 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20.52%), 퍼스텍(12.30%), 휴니드(7.41%) 등 다른 방산주도 동반 급등세다.
전날 북한군이 서부전선에서 남쪽을 향해 두 차례 포격 도발을 감행했고, 우리 군도 포탄 20여 발을 대응사격하면서 남북 간에 포격전이 벌어졌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에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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