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월드 5

미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각 팀들의 경쟁이 더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의 뉴욕 메츠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태이구요,

서부 지구의 샌디에고 파드레스 역시 현재 상태대로라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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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와 샌디애고가 메츠 홈 구장인 셰이 스태디움에서 만났습니다.

1회말 메츠 4번타자 카를로스 벨트란, 밀어친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며 2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벨트란, 이번에는 3회말 주자 1, 2루 찬스에 나왔는데요,

우중간의 잘 맞은 타구 2타점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1-4로 뒤진 6회초 샌디애고 공격, 5번타자 마이크 캐머론이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

캐머론 7회초 공격에 다시 나와 이번에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며 2타점을 올리면서 4-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메츠의 벨트란이 활약하고 샌디애고는 캐머론이 활약합니다.)

계속되는 샌디애고 공격, 캘릴 그린의 적시타로 캐머론이 홈을 밟으며 5-4 역전에 성공합니다.

반격에 나선 메츠, 8회말 1, 3루 오늘의 스타 벨트란이 또다시 나와 좌전 적시타를 치면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벨트란 이날 3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9회초 샌디애고의 마지막 공격 1사 만루 상황, 샌디애고 7번타자 케빈 쿠즈마노프, 우중간의 플라이 타구를 날리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5-6으로 뒤지고 있는 메츠의 9회말 마지막 공격 주자 2루, 타석에 대타 말론 앤더슨, 중전 안타. 2루 주자 홈인하면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주자 1, 2루 상황. 2번 타자 루이스 카스티요, 투수 옆 빠지는 중전 안타.

2루 주자 앤더슨 홈으로 내닫습니다. 세이프되면서 메츠가 경기를 끝냈습니다!

메츠가 7-6 짜릿한 재역전 승을 거뒀습니다.

샌디애고 트래버 호프먼이 세이브를 날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