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신촌동 도시재생사업을 주민공모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촌동은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지 5곳 중 하나로 선정된 곳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및 총괄계획 선정이 완료됐다. 대학 밀집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하는 신촌 만들기'라는 미래상을 설정하고 2018년까지 최대 100억원(시비 90억원, 구비 1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율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 5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공모(1개 사업) 분야는 마을기자단 운영을 통한 마을신문 발간 사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자율공모(4개 사업) 분야는 생활환경 개선 및 분야별(경제, 복지
공모 자격은 신촌동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비영리 민간단체,법인, 협동조합 등), 또 신촌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나 직장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총 1600만원이다.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