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도시재생 확산을 위한 예술상상마을 공모에 ‘영도깡깡이 대풍포 예술촌’을 최종 선정했다 [출처: 부산시] |
부산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월 예술상상마을 조성사업 공모 공고 후 4월에 3개 마을(△영도구 깡깡이 대풍포 예술촌 △동래읍성 토리마을 △동구 안창마을)이 예비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25일 개최된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영도 깡깡이 대풍포 예술촌이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예술상상마을은 예술가의 상상력과 주민역량, 청년 활력을 결집해 낙후마을을 예술과 문화를 매개로 재생하는 사업으로, 2015~2017년까지 3년에 걸쳐 총 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영도 깡깡이 대풍포 예술촌은 영도구 대평동 1·2가 선박수리조선소 일원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영도대교와 인접하지만, 조선경기 불황 및 부산시청 이전 등 경기침체로 지역 슬럼화가 지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영도 깡깡이 대풍포 예술촌에는 예술가를 위한 예술점방, 필드뮤지엄 등 예술창작공간과 지역주민협의체가 운영할 마을커뮤니티센터
특히, 영도 깡깡이 대풍포 예술촌 주변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영도대교와 인근 흰여울 문화마을, 태종대 유원지, 국립해양박물관 등 풍부한 관광자산을 기반으로 영도바다택시 투어 등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