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사건 수사와 관련해 이택순 경찰청장을 비판했던 현직 경찰간부를 경찰이 징계하려는 문제를 두고서 경찰 내부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현직 경찰관들의 모임인 무궁화클럽은 기자회견을 열고, 수뇌부의 잘못을 지적한 황 총경에 대해 보복성 징계를 하는 것은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관들의 인터넷커뮤니티인 폴네티앙와 경찰대 경찰대총동문회도 징계위가 열리는 모레 각
황 총경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은폐 의혹이 불거진 지난 5월말 사이버경찰청 내부 게시판 글을 통해 경찰청장은 스스로 물러남으로써 조직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