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 부품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 디지탈옵틱은 신규사업부인 바이오사업에 대한 투자 및 연구개발(R&D)을 진행하기 위해 자회사 ‘디지털헬스케어’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디지털헬스케어는 모기업 디지탈옵틱의 건강기능식품, 현장진단기기, 암 진단키트와 분자 영상 장비 등의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회사 측은 자회사 설립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함박재바이오팜의 황칠나무 신물질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임상 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화여대 공학연구소와는 분자 영상 장비 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헬스케어 대표는 안국바이오진단 연구소장을 지낸 이우진 박사(디지탈옵틱 바이오 사업본부장 겸임)가 맡아 산학연계 프로젝트와 사업관리를 맡는다.
이밖에 이화여자대학교 공합융합연구소 소장 및 산학연컨소시엄센터 단장인 박현석 교수, 한국생물정보시스템생물학회 회장인 김주한 교수,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 겸임교수인 김종근 교수 그리고 황칠나무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황인구 박사 등이 참여한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디지털헬스케어는 디지탈옵틱의 현장진단기기 (POCT) 사업과 산학 연계 사업을 통해 IT 기술과 바이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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