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가 온실가스와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대기업와 중소기업의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전경련이 온실가스와 폐기물 감축 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윤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산업계가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윤호 / 전경련 상근부회장
- "지구온난화 문제는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발생됐기 때문에 산업계가 솔선하는것이 중요하다... 또 산업계가 하지 않으면 이것을 도저히 개선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두기업들이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 기술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기업들의 환경보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저탄소형 제품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해 최종 소비 단계의 배출량 감소를 유도한다는 구상입니다.
위원회는 정부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계 공동 환경기술 개발과 기금 조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매칭
전경련은 오는 9월에 있을 APEC 정상회담과 유엔기후변화 정상회담을 앞두고, 산업계 자율실천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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