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쌍용건설] |
1992년 지하 1층, 지상 14~20층 아파트로 지어진 아파트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2층부터 지상 16~23층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기존보다 지하를 포함 총 4개 층이 늘어나는 것이다. 현행법상 14층 이하는 2개층, 15층 이상은 3개층을 수직증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10개동 902가구가 1037가구로 늘어나고, 늘어난 135가구를 일반 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은 약 20%~30% 절감된다. 기존에 244대에 불과했던 지상 주차장도 지하 2층까지 확대해 주차대수도 1151대로 크게 늘어난다. 가구별 전용 면적은 ▲41.62㎡ ▲51.37㎡ ▲50.73㎡ ▲62.53㎡ ▲56.70㎡ ▲70.01㎡로 증가한다.
2016년 사업승인을 획득하고
쌍용건설 김한종 상무는 “국내 최초로 아파트 2개층을 수직증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개층 수직증축 단지를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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