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이랜드, 주거취약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임대주택 입주자 중에서 경제적 위기로 입주를 포기하는 저소득층에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서울시와 이랜드재단이 함께 한다.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변창흠)와 이랜드재단(이사장 이경준)은 주거상실(입주포기) 위기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이랜드인큐베이팅’사업과 관련 업무 협약을 14일 SH공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된 뒤 경제적인 이유로 입주를 포기한 저소득층이 ‘이랜드인큐베이팅’사업 지원을 통해 주거안정과 자립이행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임대보증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임대보증금 신청서류(인큐베이팅 지원신청서, 질권설정계약서, 자립계획서)를 이랜드재단에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야 한다.
임대주택 입주자로서 주소득자의 소득상실, 사망, 가출, 질병, 사고, 사업부도, 등의 위기상황으로 스스로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가정이 대상이 된다.
1가구당 300만원 이내(임대보증금으로 지원)에서 지원되고, 구청,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등 추천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랜드인큐베이팅 사업은 주거비 뿐 아니라 치료비와 생계비,교육비 지원이 함께 제공하는데 주거비 지원 사업은 SH공사와 함께 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문의전화는 1600-3456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