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전시회에는 디자인과 화질 등을 강조한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올해 IFA전시회에 참여한 전세계 1000여개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디지털TV의 화질 경쟁.
특히 각 회사들은 잔상현상을 최소화한 100Hz LCD TV제품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디자인 경쟁 또한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보르도TV의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게 개선한 제품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 사춘스키 마가리타 / 관람객
-"정말 놀랍습니다. 삼성전자 TV의 디자인은 정말 예쁘로 마음에 듭니다."
인터뷰 : 필립 바흐만 / 관람객
-"삼성전자 MP3와 DVD플레이어를 쓰고 있습니다. 삼성제품이 싸고 디자인이 좋아 마음에 듭니다."
LG전자와 소니, 도시바 등도 밋밋하기 쉬운 TV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고 풀HD급 고화질 제품을 잘보이는 곳에 전시했습니다.
최고의 크기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던 그동안의 전시회와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이밖에 디자인의 개념을 완전히 바꾼 프린터와 노트북 그리고 다양한 휴대
김양하 / 기자
-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들의 전시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높아진 대한민국 전자기술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세계 가전 전시회 IFA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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