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대세론이 미 대선 판도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힐러리 의원이 실수없는 선거전을 펼치고 있어 역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대세론은 지속될까
워싱턴 포스트는 힐러리 의원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으며 누구도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힐러리 상원의원이 실수를 쉽게 저지르지 않는데다 선거팀의 경험도 기타 후보 캠페인보다 풍부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힐러리 의원이 박빙의 경합을 벌이고 있는 아이오와에서 열리는 첫 당원대회에서 승리한다면 대세론이 굳혀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화당의 경우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과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줄리아니 시장이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롬니 주지사가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리드를 지킨다면 승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당 모두 아이오와 같은 초반
한편, 민주당의 잠재적인 대선 후보로 꼽히는 앨 고어 전 부통령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현재 후보들에게 만족하고 있어 출마 가능성이 작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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