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들은 앞으로의 경기 전망이 비교적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3분기 연속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인데, 본격적인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4분기 우리 기업들이 예상하는 체감 경기는 어떨까?
대한상의가 전국 1천5백여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4분기 기업경기지수 전망치는 10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는 수치로 결국 앞으로 경기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업체들 가운데 31.5%가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해 악화될 것이라는 답변보다 더 많았습니다.
특히 생산량과 생산 설비 등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앞으로의 경기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한 내용입니다.
수출과 내수 등이 계속해서 회복 조짐을 보이며 전 부문에서 이같은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손세원 / 대한상의 산업조사팀장
- "경
반면 원자재 조달과 환율, 자금 사정 등의 문제는 여전히 우리 기업을 힘들게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