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수를 노린 양주 밀수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활어 운반차 속에 고급 양주를 밀수입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활어를 운반하는 활어차 속에 비밀 창고가 나오고 그 속에 고급 양주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명절 특수를 노린 밀수 양주입니다.
부산경남본부세관과 국정원은 한일 정기 화객선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활어 운반차에 고급 양주를 몰래 숨겨 들어오던 일본인 운전사와 국내 수입업자를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횟감용 생선을 운반하는 활어차는 방사선 투시 검색기를 통과하지 않고 신속하게 통관해주는 허점을 이용했습니다.
인터뷰 : 이석주 / 부산경남세관 조사관
-"추석 명절 특수를 노리고 최고급 양주를 밀수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세관은 이들이 활어차 안에 비밀창고를 마련한 점으로 미뤄 전에도 밀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인 가운데 이색 패션쇼가 진행됩니다.
주인공은 바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바비인형.
인형들은 실제 의상과 똑같은 옷을 입고 올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 박지연 / 현대백화점 신촌점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랜드를 바비인형을 통해 정보를 드림으로써 쇼핑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고 있습니다."
홍익대 앞 여성 납치 살해 사건에 대한 현장 검증이 진행됐습니다.
현장검증은 이들이 결박용 끈을 산 서울 송파
유족들은 차마 검증 장면을 보지 못해 참여하지 못했으며 지나가던 시민들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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