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중소기업청이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싱글PPM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서서히 도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이권열 기자가 전합니다.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경영을 돕기 위해 도입한 쿠폰제 컨설팅제도.
전문 경영 상담인력을 파견해 기업 운영을 도와주고, 상담비용의 최대 80%까지 정부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신청에서 상담에 이르는 기간이 너무 길고, 사후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품 100만개 가운데 10개 미만의 불량품만 허용한다는 싱글PPM 도입 후 점차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정일 / 중소기업청 중소서비스 지원팀
- "기존에는 60일에서 80일정도 걸렸는데 2주 정도로 단축될 것 같구요 사후관리 차원으로 컨설팅에 AS 제도를 도입하게 됩니다."
업무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고, 고객인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인터뷰 : 김시환 / 한국컨설팅협회 컨설팅사업부장
- "싱글 PPM을 행정업무에 도입하면 기존 방식보다 훨씬 과학적으로
중소기업청은 앞으로 경영컨설팅 제도 뿐 아니라 국회 보고 업무 등 모두 6개 분야에 싱글PPM을 도입하게 됩니다.
중소기업청에서 시작된 새로운 행정서비스 실험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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