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선 부근에 '역세권'을 내세우며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도 잇따르고 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 광주에서는 대우건설이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 62~84㎡ 총 142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복선전철 광주역에서 차로 5분 거리다. 내년 6월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30분 이내에 강남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다산신도시 C-3블록에서 짓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도 10월 중 분양한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로 잠실역까지 9정거장 거리다. GS건설도 10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 '동천 자이'를 분양한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분당 IC가 단지 가까이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 IC 인근에는 SM우방산업이 화도읍 녹촌리에 '마석역 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도 10월에 분양한다.
지방에선 롯데건설이 강원도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