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10일) 변양균 정책실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그동안 변양균 정책실장에 대해 사실을 확인한 결과 변 실장의 해명이 사실과 많이 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선 예일대 선후배 관계로 수년전부터 잘아는 사이로 빈번한 연락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7월 8일 저녁 장윤 스님을 만났을때 신씨 문제를 언급한 사실이 있고, 대통령의 과테말라 방문을 수행하던 중에 친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연락한 사실이 있음을 인정
이에따라 비서실은 오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대통령에게 이런 사실을 보고했고
대통령도 조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사표를 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민정수석이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이 문제에 대해 검찰에서 엄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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