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로써 17대 대통령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0% 안팎의 이명박 후보외에는 아직 결정된 후보가 없는 가운데 다양한 변수가 올해 대선 막판까지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움직이는 생명체라는 정치.
앞으로 짧지않은 100일동안 대선을 좌우할 변수는 많습니다.
먼저 50% 에 육박하는 이명박 후보에 맞썰 범여권 단일 후보의 탄생여부.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민주당과 독립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과의 대통합 가능성입니다.
10% 대의 안정적인 후보가 없는 가운데 하나로 뭉치면, 과거 선거 막판 보여줬던 단일화 바람으로 51대 49 싸움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을 어떻게 투표함까지 이어가느냐가 최대 변수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내 경선에서 달궈졌던 네거티브 공세를 또 한번 극복해야 합니다.
BBK 주가 조작과 도곡동 땅 차명 의혹 여기에 청와대의 고소까지 이 후보의 검증이 올해 대선의 주요 테마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당내에서 아름다운 패배로 정치적 위상이 상승한 박근혜 전 대표의 협조와 그 범위에 따라 파급력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노무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과 호남 결집의 키를 쥐고 있는 김대중 전
최중락 기자
-"올해 대선구도 역시 반 참여정부와 반 한나라당 등 반대논리만이 대선판을 좌우하고 있어, 이 부분은 앞으로 100일간 극복해야할 대상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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