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자회사인 BGF캐시넷, BGF로지스양주, BGF로지스용인, BGF로지스강화 등이 상호출자 해소에 나섰다. 이들은 보유 모기업 BGF리테일 블록딜을 통해 상호출자를 해소하게 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GF캐시넷(지분율 1.25%), BGF로지스양주(0.29%), BGF로지스용인(0.22%), BGF로지스강화(0.21%) 등 BGF리테일 자회사들은 보유 BGF리테일 지분 총 1.98%(49만406주) 전량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장 마감 이후 매각주간사 삼성증권을 통해 수요조사에 나섰다. 주당 매각가는 이날 BGF리테일 종가 20만1000원 대비 4~6% 할인된 18만9000~19만3000원으로 매각대금은 총 926억~946억원에 달한다.
BGF리테일 계열사들은 상호출자 해소를 위해 BGF리테일 지분 매각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각각 BGF캐시넷 지분 100%, BGF로
계열사들의 지분 매각 이후에도 홍석조 회장 등 최대주주 지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59.42%에 달해 경영권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