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배럴당 50달러선에 다시 근접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49.99달러로 전날보다 1.58달러 올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1일 배럴당 50달러선에 육박했다가 이후 40달러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최근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40달러 내린 배럴당 52.6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WTI 유가는 미국 원유 시추기 수 감소 및 달러화 약세 등 영향으로 상승한 반면, 브렌트유는 높은 수준의 공급 지속 우려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