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840선을 회복했습니다.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는 소식과 오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3천억원이 넘는 외국인의 매도에 맞서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낸 영향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들어 프로그램매수세가 2천억원 이상으로 증가한데 힘입어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한편 4조원이 넘는 사상 최고의 프로그램 매수 차익잔고에 따른 매물부담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매매는 2,12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4.5포인트 오른 1848.0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등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포스코가 4.4% 올라 하락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고, 고려제강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동국제강,동부제강이 각각7.5%와 2.8% 오르는 등 철강금속업종 지수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이 2~4% 오르는 등 최근 차
익매물이 출회됐던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상승했고, 국민은행이 8일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가 2.8% 내려 이틀째 하락했고, 우리금융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성원건설이 천억원대의 바레인 공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7일만에 반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GS건설과 대림산업,두산건설이 2~8% 오르는 등 건설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두산이 지주회사 체제 조기 기대감이 반영되며 8.7% 올랐고, 대한전선은 무주관광 레저기업조시 계획 승인 소식으로 5.1% 상승했습니다.
LG전자가 증권사의 호평으로 4.2%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주가조작에 대한 금융감독원 조사 소식으로 어제 급락했던 현대
상선은 하루만에 반등하며 4.6% 올랐습니다.
반면 현대증권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여파로 5.3% 내려 닷새째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9.56포인트 오른 767.39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760선을 회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정보기기,반도체,운송업이 하락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이 3.9% 올라 7일만에 반등했고, NHN과 다음,CJ인터넷등 인터넷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삼영엠텍과 화인텍,현진소재가 2~5% 오르는 등 조선기자재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그밖에 메가스터디와 태웅,키움증권,동서가 상승했던 반면 L
종목별로는 MP3 및 이동식 저장장치 생산업체인 이노비츠가 북한 개성공단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코디너스가 바이오 디젤등 에너지 사업을 새로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상
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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