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반갑기도 하지만, 이번 비에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오늘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빗줄기가 강해지겠고, 내일까지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계속 되겠습니다. 현재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는데다, 제 11호 태풍 '나리'가 우리나라에 많은 수증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비와 태풍에 피해 없도록 주위 철저하게 점검하셔야겠습니다.
(태풍) 현재 태풍 ' 나리' 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수량) 이 태풍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경북지역에는 최고 100밀리미터, 그 밖의 지역은 60에서 120밀리미터가 예상되고, 제주 산간지역에서 최고 20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 전국이 20도에서 2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내일최고) 한 낮에는 대부분 지방
(산악날씨) 내일의 산악 날씨 보시죠. 내일 전국 모든 산에도 비가 내리겠고, 내장산과 한라산은 오전 중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주간날씨) 내일 오후에는 비가 잠시 그쳤다가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다시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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