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두산엔진 지분의 블록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두산엔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두산엔진은 전일대비 605원(13.05%) 하락한 4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우조선해양
은두산엔진 주식 560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주당 예상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약 9~15% 할인한 3940~4218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매각 규모는 220억원에서 26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