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선진국지수 편입 실패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FTSE 선진국지수 편입 실패가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약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 머물던 주가는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세로 장막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6.32포인트 오른 1908.97을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기관이 이틀째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엿새만에 '사자'로 돌아섰습니다.
포스코가 3% 오르며 이틀째 올랐고, 현대중공업도 5% 이상 상승하며 4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71포인트 떨어진 781.96에 마감했습니다.
NHN이 2% 올랐고 다음은 이재웅 대표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4% 이상 상승했습니다.
서울반도체는 '신제품 개발'과 '증권사 호평'속
연일 상승하며 14만원대까지 치솟았던 동일철강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90만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또 검찰 고발 소식에 급락했던 자원개발 테마주들은 일부 반등하는 종목들이 나타나는 등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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