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본격적인 추석 귀성길이 시작됩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다소 길어졌지만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여 올해도 귀향 귀성길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추석은 연휴기간이 주말과 연계되어 4일간의 귀성길에 비해 귀경길은 2일로 혼잡이 예상됩니다.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 나갈 차량은 지난해 추석에 비해 4.3% 늘어난 218만여대로 추산됩니다.
이에따라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할 경우 대전 6시간, 부산 9시간, 광주 8시간 20분, 목포 8시간 30분, 강릉 5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귀성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귀경은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18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찰청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대이동에 대비해 오늘 낮 12시부터 연휴 마지막인 26일 밤 12시까지 6일간 고속도로 진입통제 등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합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내일 오전 9시부터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 12시까지 경부선은 잠원과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 등 8곳의 인터체인지에서 진입이 통제됩니다. 서해안선은 매송과 비봉에서 고속도로 진입을 할 수 없습니다.
귀경길의 경우 25일 정오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자정까지 경부선은 안성에서 오산 기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는 토요일인 22일 오전 9시부터 실시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버스터미널과 연결되는 시내도로 중 일부 구간에 대해 버스전용차로제가 확대 실시됩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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