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긍정적인 고용지표로 경기침체 우려감이 둔화되며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1950선을 넘
어서며 출발했습니다.
개인의 순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됐지만 최근 나흘 연속 상승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나왔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낸 탓에 장중 1936선으로 밀려나는 등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포인트 오른 1946.48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업이 하락했고, 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전기가스,운수장비,운수창고,통신,은행,보험업이 하락했습니다.
어제 하이닉스반도체의 D램 현물 공급중단결정으로 반도체 가격안정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3%와 1.1% 오르는 등 반도체관련주 강세가 이어졌고, 포스코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강정원 행장의 연임 소식이 전해진 국민은행이 1.2% 올랐고, 우리금융이 이틀째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신한지주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현대자동차,KT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와 LG필립스LCD,SK에너지가 하락했습니다.
STX팬오션은 2억주가 넘는 대량의 거래량을 수반한채 5.1%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상대적으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흥아해운등 여타 해운주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CJ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6.8% 올랐고, 신규상장된 CJ제일제당은 4% 상승했습니다.
동부건설은 최근 지방 미분양 우려로부터 자유롭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4.5% 올라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43포인트 오른 794.56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낸데 힘입어 장중 상승반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섬유의류업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소프트웨어,통신장비,정보기기,음식료담배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LG텔레콤,하나투어,포스데이타가 상승했던반면 메가스터디,아시아나항공,키움증권,다
음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태웅도 4.6% 하락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가 현물시장에서 D램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주성엔지니어링, 피에스케이,유
니셈,프롬써어티가 2~7% 오르는 등 반도체관련주가 동
기산텔레콤과 포스데이타,영우통신등 와이브로관련주도 어제에 이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미국 FDA 승인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오리콤이 두산의 지주회사 전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7.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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