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3분기 영업이익 약 33억8200만원…전년比 105.7%↑

플라스틱 제품 전문업체 상아프론테크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7% 증가한 33억8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0억31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억8600만원으로 각각 10.8%, 112.5% 늘어났다.
상아프론테크 관계자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2차전지 사업과 반도체 패키징 소재 등의 매출 증가가 실적 증대로 이어졌다”며 “신규법인(자회사)들의 매출이 증가한 부분도 3분기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올해 진출한 신규사업의 매출 성장과 고정비 비율 감소가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는 “올해는 작년의 실적을 무난히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4분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