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시스템즈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고 매출액은 270억원으로 20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2500만원에서 15억원으로 5900% 가량 급등했다.
회사 측은 주요 전방산업인 반도체, LCD, OLED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이송장비 분야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로체시스템즈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중국의 대형 기업에 대한 영업 강화를 통해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디스플레이 부문의 검사장비인 OS-테스터(Test
로체시스템즈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이송장비 전문업체로 반도체용 웨이퍼와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의 이동에 쓰이는 이송장비와 레이저를 이용한 원판유리 절단장비 등이 주력 제품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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