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골프시즌인 10월들어 다양한 골프대회들이 예정돼있는데요.
우량고객을 잡기 위한 금융권의 골프마케팅이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다고 합니다.
취재에 강영희 기자입니다.
골프 공이 높은 가을 하늘을 가로지르고, 시원하게 펼쳐진 그린 벌판을 누빕니다.
마음처럼 공이 따라주지 않아도 함께 하는 가족이 든든한 힘이 됩니다.
인터뷰 : 김원숙 최경섭 / 부부 참가자
- "결혼 30주년 기념 이벤트 찾다가 마침 골프대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 집사람이 오늘 몇번 실수 한 것 말고는 잘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이 대회는 HSBC은행이 주최하는 아마추어 가족 골프대회로 우승팀에게는 5천만원 상당의 펀드가 주어집니다.
인터뷰 : 폴 스켈튼 / HSBC은행 글로벌뱅킹&마켓 대표
- "골프는 HSBC은행이 추구하는 정직한 이미지와 맞다고 생각해서 골프대회 개최하게 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가족 가치에 초점을 둔 대회를 개최하게 있는데, 모두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
골프시즌을 맞이해 금융권이 다양한 골프마케팅을 선보이며 10월의 그린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11일부터 사흘간 최경주 선수 등을 초청한 대회를 개최하고 PB고객 900명을 갤러리로 초청합니다.
인터뷰 : 김현대 / 신한은행 신한동해오픈TFT팀장
- "고급고객, 소위 말하는 고액 자산가들에게 먼저 질 높은 골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해서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고 그것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골프 대회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3일부터 5일간 한국오픈을
강영희 / 기자
- "기업 이미지 제고와 우량고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공략하는 금융권의 골프마케팅은 골프 대중화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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