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설립된 코디엠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코디엠의 강점은 반도체 전공정 제조장비 및 후공정 제조장비,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코디엠은 철저한 품질경영을 통해 2015년도 상반기 고객사 품질평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현 매출액의 2.5배 수준까지 가능한 CAPA(생산능력)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코디엠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381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 19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19억10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디엠은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생산공장 및 설비 확대와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
코디엠은 다음 달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5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이후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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