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인터넷은행 K뱅크에 3대주주로 참여

KT 컨소시엄의 인터넷은행 3대 주주사로 참여한 현대증권의 윤경은 사장은 “KT컨소시엄의 사업 혁신성과 참여 주주사들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1등 인터넷 전문은행이 되기 위해 주주사로서의 역할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현대증권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진출하면서 향후 핀테크 시대를 주도할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증권이 벌이게 될 다양한 금융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존 현대증권 고객과 3000만 통신고객에게까지 전부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현대증권은 보통주와 우선주의 지분 규모를 감안할 경우 KT, 우리은행에 이어 실질적인 3대주주로서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