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택시 불법 대여 적발

영업용 택시를 빌려 불법 영업을 주선한 브로커와 돈을 받고 택시를 빌려준 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불법 도급택시 특별단속을 통해 택시 회사와 브로커를 적발해 박모씨 등 브로커 13명 등 38명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택시회사 대표 이씨에게 영업용 택시 1대에 월 200만원을 주고 13대를 빌린 뒤 운전자를 모집해 택시영업을 하도록 해 3억3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