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지역에 초고층 주거·상업·문화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주변.
대규모 전자유통단지와 오피스텔이 12월 각각 개관과 입주를 앞두고 스카이라인을 채우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고급 호텔과 아파트, 백화점이 들어서는 복합단지 기공식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구본철 / 기자
-"몇 년 뒤면 이곳 신도림역 주변은 주거와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서울의 명소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같은 기대에 따라 신도림역 주변 부동산시장은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변 아파트의 경우 83㎡의 가격은 3억3천만원선.
개발 기대감에 무게를 둔 투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김호근 / 서울 신도림동 푸르지오공인
-"전세 수요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구입을 하려는 문의도 많다."
신도림역 주변에는 아직 개발할 준공업지역이 많고, 또 교통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 : 박상언 / 유앤알컨설팅 대표
-"신도림역 주변은 지금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거나 준비되고 있다. 계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타이어·연탄공장, 자동차 출하소였던 신도림역 주변이 깜짝 변신을 통해 서울 서남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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