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취업난속에 입사에 성공하기 위해선 까다로운 면접을 통과해야하는데요.
특히 석유화학과 조선 등 올 한해 호황을 누렸던 기업에 입사하기위한 면접 전략을 최인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업들의 면접 방식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개별면접과 토론,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다양한 면접방식을 통해 기업들은 인재를 찾기위해 혈안입니다.
특히 대부분 기업들이 2∼3가지 방식을 섞어 사용하는만큼 지원자들은 모든 유형의 면접을 준비해야합니다.
GS칼텍스는 프레젠테이션과 개별면접, 집단토론을 모두 실시합니다.
인사담당자는 특히 자신이 맡을 업무 파악이 필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양승욱 / GS칼텍스 인사지원팀 차장
-"면접과정 중에 인위적으로 자기자신을 만들기 보다 평소 자기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합격하는 지름길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집단토의와 역량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을 거른 뒤 인성면접으로 또 한번 검증에 들어갑니다.
채용담당자는 지원자들의 역량을 드러낼 경험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최범진 / 금호아시아나 HR팀 차장
-"학창시절, 동아리 활동, 군복무 시절 과거의 경험을 잘 정리해놓고, 그것을 바탕으로 답변을 할 수 있는 수차례 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STX그룹은 지원자들에게 창의적 사고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신상진 / STX그룹 인력개발실장
이와함께 면접관 3명이 동시에 지원자 1명에게 집중적으로 질문하는 역량면접과 토론, 영어면접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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