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부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메뉴구성이 개선된다. 사진은 개선되 화면 모습 [출처: 서울시] |
이번에 개편된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월세의 복합형태인 ‘반전세’의 거래량과 가격자료를 공개한다는 점이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전세와 월세로 나뉘던 기존 임대시장에는 전세 보증금에 월세를 보태는 ‘반전세’가 새로운 임대형태로 자리 잡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도 이같은 시장상황을 반영해 ‘전세’, ‘월세’로 구분해 공개하던 거래량과 가격자료를 4가지(전세, 월세, 준월세, 준전세)로 세분화해 공개한다. 4가지 기준은 ‘월세’를 국토교통부의 월세 분류 기준을 적용해 월세(보증금이 월세액의 12배 이하인 경우), 준월세(보증금이 월세액의 12~240배인 경우), 준전세(보증금이 월세액에 240배 초과인 경우)로 세분화했다.
또한 사이트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콘텐츠(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전월세가, 아파트분양정보, 실거래건수, 부동산종합정보, 중개업소조회, 매매 및 전세가격, 도로명주소로지번주소찾기) 메뉴를 모아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해 정보 이용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아울러 DNB서버를 교채와 용량이 큰 이미지 중심의 메뉴구성 방식을 텍스트로 방식으로 전환해 처리속도를 높이고, 그동안 다른 화면에서 노출돼 온 아파트 실거래가격과 전세가격
이와함께 각 구청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의 위치와 이용가능시간을 제공하고, 현재 서식만 제공해 출력 후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주택임대차계약서를 웹상에서 바로 작성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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