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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24일 “자본시장 이노베이터로 성장해온 미래에셋과 업계 최고인 대우증권의 장점을 잘 결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미래에셋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미래에셋의 진정성을 알아주신 것으로 생각하며 이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저성장·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한국 사회에서 투자 확대가 중요하다”며 “향후 투자활성화를 통해 한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국민의 평안한 노후준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은 대우증권 인수 및 합병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까지 자기자본 10조원, 세전이익 1조원, 세전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24일 미래에셋 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지를 받은 뒤 5영업일 이내인 내년 1월4일까지 입찰가격의 5%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내야 한다. 이어 1월 중에 산업은행과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됐네” “미래에셋과 대우증권이 합병이라니” “2조 4000억을 제시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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