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유비벨록스에 대해 NHN엔터에 대한 유상증자로 주가가치가 희석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NHN엔터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유비벨록스의 지분 8.8%(증자 후 기준)을 취득한다. 보통주 62만6000주를 신규 발행하며 이는 증자전 발행 주식의 9.6%다. 1년간의 보호예수가 걸렸지만 장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다만 “이번 유증은 페이코서비스를 차별화하기 위해 유비벨록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NHN엔터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신사업 성장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비벨록스는
김 연구원은 “유비벨록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하 것”이라며 “자회사 라임아이 성장과 해외 라이센스 수익이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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