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상습 무단통과 1인 최대 1,794건

고속도로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인 하이패스 차로를 무단 통과하면서 고속도로 요금을 내지 않은 사람 가운데 무려 1,794건을 위반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송모씨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1천794건을 위반하면서 1천372만원의 통행료를 미납했으며, 정모씨가 1천203건, 미납액 1천114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하이패스 차로를 무단으로 통과하고 요금을 체납한 상습 도주자 상위 100명의 미납건수는 무려 4만8천108건에 미납액은 4억3천만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