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신수종 사업 발굴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 개발 차원에서 벗어나 기획, 인수합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삼성그룹이 새로운 블루오션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삼성그룹은 이달안에 임원 3명과 간부 6~7명 등 10여명 정도로 구성된 신수종 사업 발굴 데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전략기획실에 마련되는 팀의 팀장은 임형규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이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신수종 태스크포스의 역할은 계열사들이 지금까지 진출하지 않았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습니다.
또 여러 계열사의 CEO와 경영진들이 의사결정하기 어려운 중장기 사업을 발굴합니다.
계열사별로 진행되고 있는 발굴작업을 조정하고 평가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사업 강화 방안을 마련합니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인선 작업이 진행중이며 각 사업부문별로 골고루 팀원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수종 사업 발굴 뿐 아니라 인수합병 업무도 병행해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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