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에이즈 양성으로 잘못 통보받아 고통받는 헌혈자들이 수천 명에 달한다는 국회 보건복지위 김충환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혈액관리본부는 법에 따라 헌혈 혈액 중 HIV 양성 의심인 경우 혈액원은 질병관리본부에 확진 검사를 의뢰하며, 최종적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질병관리본부에서 해당 헌혈자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에이즈 음성인데도 양성이 나오는 등 위양성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약간의 위험이
따라서 "선별 혈액 검사에서 위양성률이 높은 것을 두고 잘못된 검사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혈액검사 자체를 알지 못하고 하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혈액관리본부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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