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북지웰 푸르지오’ 조감도 [이미지제공: 신영] |
이는 고층빌딩과 아파트들로 둘러싸여 삭막한 서울 살이에 지친 현대인들이 여가나 휴식이 가능한 곳에 내 집 마련을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쾌적한 주거를 누리면서 철도망이나 도로망이 잘 갖춰진 지역 내 아파트의 경우 주택수요가 꾸준하고 주거선호도가 높아 주변 시세보다 높은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일산호수공원공원과 인접한 일산신도시의 15단지 보성아파트의 3.3㎡ 당 시세가 1150만~122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일산호수공원과 비교적 거리가 먼 4단지 동신아파트 3.3㎡당 시세는 1000만~1078만원 선에 그쳤다.
분양시장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7월 금강주택이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3차’는 평균 141.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마무리졌다. 이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중앙공원이 바로 앞에 있는 친환경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지방도 비슷한 상황이다. 송상현광장 및 부산시민공원 주변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 앞 '서면 골든뷰 센트럴파크 58’은 1순위 당해지역에서 53.9대 1을 기록했다. 기타지역 청약자에게는 기회조차 돌아가지 못했다.
◆ 서울 접근성 좋고, 단지가 산으로 둘러 싸인 '용인 역북 지웰푸르지오'
부동산 개발회사 ㈜신영과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0층, 11개 동 총 1259가구(△59㎡ 373가구 △74㎡ 353가구 △84㎡ 533가구로 ) 규모다.
또 바로 그 옆에는 수목이 어우러진 근린공원(3만16㎡)도 들어서며, 단지 안에서 근린공원 두곳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남쪽에는 함박산이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해 분당∙판교신도시는 물론 서울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IC,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예정)가 단지와 가깝다.
분양관계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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