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뿐 아니라 기아차와 현대제철에도 투자했다고 밝혔으며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라호일 기자!
<보도국>
투자의 귀자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오늘 자신이 투자한 대구텍을 방문했습니다.
버핏은 대구텍에서 조금전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한국증시와 자신의 투자계획 등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밝혔습니다.
버핏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포스코 외에도 기아자동차와 현대제철에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버핏의 언급으로 현재 기아차와 현대제철 주가는 한때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투자하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버핏은 포스코 외에 한 개 기업에 더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수년 전까지만해도 지나치게 저평가를 받고 있었다고 전제하고 지금의 밸류에이션은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전히 한국 주식이 미국 주식보다 싸다며 버블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경제는 앞으로 10년간 잘 갈 것이라는 전망도 했습니다.
버핏은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 투자는 장기적인 예측이 가능하고 경영진을 신뢰할 수 있으며 업종에 관계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IT주는 투자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버핏은 또 중국 증시에 대해서는 펀덜멘탈에 의해 상승해온 것은 맞지만 너무 급등을 했으며 거품 붕괴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밖에 북한에 대한 투자여부와 관련해서는 너무 장기적인 비전이라 현재로선 고려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워런 버핏은 잠시후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오찬을 겸한 리셉션을 갖고 오후 4시쯤 전용기편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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