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엑스포 선정이 이제 꼭 30일 남았습니다.
여수시와 엑스포 유치위원회는 두번의 실패는 없다며 마지막 부동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5년전 실패는 없다.
여수엑스포유치위원회가 2012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바지 부동표 잡기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는 여수가 모로코, 폴란드 등 다른 경쟁국에 비해 다소 앞서는 상황.
하지만 모로코가 급부상하고 있어 상하이에 2010년 엑스포를 빼았겼던 실패를 되풀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로코는 이슬람·아프리카권 처음으로 엑스포를 연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개최국 결정에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서유럽 국가들이 모로코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입니다.
이에 맞서 여수는 지지 국가들의 표심을 다지는 한편 부동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종곤 / 여수엑스포유치위 국제협력본부장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대해서는 민간 사절단을 파견해서 한국시장의 거대함과 여수 개최의 장점에 대해서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23
최인제 기자
-"앞으로 북부 유럽 등 부동층에 해당하는 30여개국의 표심을 누가 잡는냐에 따라 개최지 선정일인 오는 11월 27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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