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 인근 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탄, 일본 선박이 피랍됐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입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일본인 소유 화학물질 운반선박이 소말리아 해적의 습격을 받고 나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2명과 필리핀, 미얀마인을 포함해 23명이 타고 있으며, 일본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2명은 선장과 기관사로 일하다 후임자에게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항해에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문제의 선박에 한국인이 탑승한 것은 확인됐지만, 피랍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앞서 한국인 4명이 탄 마부노 1, 2호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5개월 넘게 풀려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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