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원료의약품 공장 신축에 90억 투자

파미셀은 울산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의 신축과 확장 이전을 위해 90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파미셀은 지난해 9월 울산시 온산산업공단에 9920㎡(약 3000평) 상당의 공장 부지를 51억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파미셀은 올해 1분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파미셀 측은 이번 투자에 대해 증가하는 원료의약품 수주 물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김성래 파미셀 대표는 “지난해부터 기존 고객사인 독일의 머크(Merk), 미국의 써모피셔(Thermo-Fischer)로부터 유전자진단시약·유전자치료제 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사이드에 대한 수주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고, 올해도 다양한 고객사로의 납품이 예정돼 있어 생산시설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공장신축은 파미셀의 수익창출과 지속성장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