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는 오늘(30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제7차 이산가족 화상상봉 대상자의 최종명단(남북 각 40명)을 교환했습니다.
다음달 14∼15일 실시하는 이번 화상상봉에서 이산가족들은 대한적십자사 본사와 인천, 수원, 대전,광주, 대구, 부산, 춘천, 제주 지사 상봉장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북측 가족을 만납니다.
남측 최고령자인 102세의 한고분) 할머니는 북측의 딸과 손자를 만나게 되며, 북측 최고령자인 82세의 렴수성 할아버지는 남측에 있는 형과 조카를 만납니다.
남측 이산가족은 전원이 90대 이상인 데 비해 북측은 70대 38명, 80대 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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