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과 '신이 내린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이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되는 적십자 회비를 납부하는 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
대한적십자사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각 부처 소속 공공기관에 고지된 적십자 회비는 4억1천만원이지만 납부액은 26%인 1억600만원에 그쳤습니다.
10대 기업도 올해 16억895만원 고지에 1억2천653만원만 납부해, 납부율이 7.9%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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