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일선 교육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입 수능에서 영어 과목을 폐지하고 학교마다 영어 랭귀지 스쿨을 만드는 등 파격적인 교육 정책도 내놓았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후보는 핵심 슬로건인 '가족행복시대'의 첫번째 민생 행보로 교육 분야를 택했습니다.
정 후보는 강북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방과후 학교를 참관하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영어 공교육을 대폭 확대하는 공약을 쏟아내면서 교육대통령을 자임했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세 가지 방안을 발표하겠다. 영어 랭귀지 스쿨을 만들겠다. 그리고 대학입시 영어 과목을 폐지하고 영어인증제를 도입하겠다. 보충 교사 제도를 확립하겠다."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 랭귀지 스쿨을 설치하고, 수능에서 영어 과목을 폐지하고 대신 영어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정책들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내놓은 '특성화 고교 300개 신설' 방안과의 뚜렷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지금 이명박
정 후보는 앞으로 한국교총 정책토론회 등 일선 현장을 꾸준히 방문하며 교육 대통령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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