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신용보증 추진…무주택 서민 집 마련 부담 덜까

그 동안 주택도시기금의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이하 디딤돌대출)을 이용해 대출금액을 산정하는 경우 최우선변제 소액임차보증금이 전액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모기지신용보증(MCG)을 통해 최우선변제 소액임차보증금 공제분만큼 보증부대출이 실행돼 LTV(Loan To Value ratio, 주택담보대출비율) 한도까지 대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모기지신용보증(Mortgage Credit Guarantee)은 주택담보대출시 최우선변제금 만큼 보증부 대출을 지원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상품이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모기지 신용보증을 본격 도입된다.
모기지신용보증은 전용면적 85㎡(수도권을 제외한 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지역은 100㎡) 이하의 주택 가운데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디딤돌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의 주택은 공동주택 약 1000만 가구, 단독주택 약 400가구다.
국토부는 이번 모기지신용보증 도입에 따라 무주택 서민의 내집마련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