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3기 연임에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러시아의 유력 여론조사 기관인 레바다센터가 지난달 5~10일 러시아 국민 1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러시아 국민의 53%가 푸틴 대통령의
반면 푸틴의 종신집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며, 찬성 의견은 17%에 그쳤습니다.
현재 러시아 헌법에서는 대통령의 3선을 금지하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 역시 내년 대선 불출마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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