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2시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이우일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철홍 한라 사장, 시흥시의 함진규, 조정식 의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이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수조의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번 실시협약은 시험수조의 건립에 대한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부지의 제공 및 기반시설 조성,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서에는 배곧SPC가 사업협약, 토지매매계약과 본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에 토지를 기부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험수조 연구센터의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 5만㎡규모의
건립일정은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11월 공사에 착수하고, 2018년 6월에 1단계 1차 준공과 함께 개관한다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시흥시, 대우조선해양, 배곧SPC간 상생발전협의체 구성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